안녕하세요. 김모모입니다. 제가 디지털노마드라는 주제를 가지고 티스토리에서 새로운 블로그를 시작한지 어느덧 한 달이 지났습니다. 1일 1포스팅을 지켜야 하지만 워낙 하고 싶은 것이 많은 사람이라 하는 것이 많아 지키지 못한 날이 많았네요. 오늘은 컨텐츠 제작과 동시에 판매까지 하는 이야기를 잠깐 해보려고 합니다.
컨텐츠를 만들고 판매하는 것의 장점은 자본이 필요 없고, 자본이 없으니 리스크도 없다는 점입니다. 무한으로 생산이 가능하다는 점도 있지만 반면에 재고 부담이 없기도 하죠. 온라인에서 컨텐츠를 제작 판매하는 수단으로는 대표적으로 전자책이 있습니다.
사람들은 다른 사람의 생각을 듣기 위해서도 기꺼이 돈을 지불합니다. 에세이나 소설 뿐 아니라 자기 계발서도 결국은 저자가 만든 컨텐츠에 속합니다. 즉, 저자의 인사이트가 곧 콘텐츠라고 말할 수 있는데요. 누군가의 생각, 누군가의 일상, 누군가의 인생, 누군가의 경험, 누군가의 상상력이 모두 돈이 되어 팔리고 있죠.
심지어 퇴사를 몇 번이나 했다는 퇴사이야기도 퇴사를 하고 꼭 성공하지 않아도 그 경험 자체가 컨텐츠가 되어서 팔립니다. 초보가 더 초보에게 전하는 이야기도 저렴한 가격에 기본적인 정보를 얻고 싶어하는 독자수요가 있기도 합니다. 저는 처음부터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하지는 않았습니다. 네이버 블로그를 시작으로 이제는 폐쇄하고 없는 예전 티스토리 블로그까지, 여러 방법을 통해 글을 써 오면서 느낀 점은 경험이 재산이라는 것이었습니다.
블로그 글쓰기와 전자책
여러 가지 경험을 쌓아 그것을 토대로 나는 알지만 다른 사람은 모르는 것, 나에겐 당연하지만 다른 사람에겐 유용한 것, 그리고 사소하게 흘러가는 생각을 놓치지 않고 낚아 내는 것이 컨텐츠 생산에 가장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머릿속에서 그저 스쳐가는 수많은 아이디어가 단순한 생각의 덩어리일 때는 안개처럼 손에 잡히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그러다보면 그냥 흩어져 버리기 쉽지만 블로그 글을 쓰다보면 생각이 정리가 잘 되더라구요.
블로그 글쓰기 역시 생각보다 섬세한 작업이 필요해서 내가 아는 내용 혹은 막연하고 애매한 생각의 덩어리 상태를 글로써 전달하기 쉽게 조각하고 가공하는 연습을 계속하면서 쓰게 됩니다. 심지어 블로그 글쓰기는 연습을 하면서 추가수익까지 얻을 수 있어서 남들만큼은 아니지만 나름대로 쏠쏠한 용돈벌이도 하고 있죠.
블로그 같은 경우에는 글을 쓰면서도 블로그 지수까지 신경 써줘야 하지만, 전자책의 경우 위에서 이야기 한 것처럼 저자의 경험과 아이디어를 글로 담아 하나의 컨텐츠가 되어 제작과 판매를 이룰 수 있는 것입니다. 최근 저도 전자책을 쓰고 있는데 그동안 제가 직접 해왔던 다이어트 경험을 주제로 글을 쓰고 있습니다. 평소 앱테크와 같은 부업을 찾아 하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지금 쓰고 있는 글이 마무리가 되면 부업을 주제로 하나 더 쓰려고 합니다.
처음부터 수익만을 보고 블로그 글쓰기를 시작했다가 금새 포기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또 대부분은 블로그 글을 어떻게 써야하는지 도무지 감이 안잡혀서 시작조차 못하겠다는 분들도 계시죠. 그런데 저는 너무 억지로 수익화하려고 애쓰지 않아도 블로그 글쓰기의 기본만 지킨다면 충분히 할 수 있다고 봅니다.
블로거의 가장 큰 자산은 애드포스트나 애드센스같은게 아니라 블로그 그 자체이기 때문에 자신의 경험과 아이디어를 토대로 컨텐츠 생산을 꾸준히 만들어낸다면 수익은 자연스럽게 따라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공인중개사 시험을 준비하고 합격하기 까지의 기록도 컨텐츠가 될 수 있고, 공모주와 배당금으로 부수입을 누적하는 동시에 이를 기록하면 그에 따른 수익 또한 충분히 생길 수 있습니다.